대구시설공단 사격팀 김태영, 브라질 '데플림픽'서 금1·동2 획득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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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30 19:33  |  수정 2022-05-3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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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하계 데플림픽' 사격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딴 대구시설공단 김태영 선수(왼쪽 둘째)와 최길영 이사장(왼쪽 셋째) 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시설공단 제공>

대구시설공단 사격팀 소속 김태영(33·청각 2급) 선수가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열린 '제24회 하계 데플림픽(청각장애인 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김태영은 이번 대회 권총 25m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권총 25m 혼성과 공기권총 10m에서 각각 동메달을 수확했다.

대구시설공단 사격팀은 2018년 1월 감독 1명과 클레이 선수 5명으로 창단한 이래 '한화회장배' '경찰청장기 단체전' '창원시장배 연맹회장기' '봉황기' 등 국내 주요대회에서 최정상 자리를 지켜왔다.

최길영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사격팀의 선전이 자랑스럽다. 대구국제사격장을 통해 우수한 선수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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