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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탄자니아 희망나눔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대구파티마병원 임직원들이 각종 물품을 실은 컨테이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파티마병원 제공〉 |
대구파티마병원은 '탄자니아 희망나눔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대구파티마병원과 파티마 성모자선회가 탄자니아지역에서 의료선교사업을 수행 중인 수녀회와 병원에 물품을 지원한 탄자니아 희망나눔 캠페인은 대구파티마병원의 이념 중 하나인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돌보며, 환대와 사랑의 그리스도교적 공동체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월 물품 모으기로 시작한 캠페인은 직원들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기부와 후원을 받아 총 521상자를 만들었다. 또 각 부서에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물품 기부와 수송도 맡았다. 이렇게 모인 후원물품은 3월30일 부산항을 출발해 4월 말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항에 도착, 육로를 통해 은좀베 지역의 우웸바에 있는 병원과 수녀회에 무사히 전달됐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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