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실·국·사업소, 자체 감사에서 매년 평균 50건 이상 적발

  • 백종현
  • |
  • 입력 2022-06-08 16:27  |  수정 2022-06-08 16:49  |  발행일 2022-06-09 제8면

구미시 11개 부서(실·국·사업소)는 자체 감사에서 3년동안 평균 50건 이상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선우 구미시의원이 9일 열린 제258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공개한 ‘최근 3년간 구미시 감사담당관실의 감사 결과 분석자료’에 따르면 11개 부서는 3년간 행정상 조치 480건, 재정상 조치 187건 등 모두 667건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 위반은 연가보상비 24건, 여비 21건, 공금계좌관리 21건, 물품관리 11건, 산업안전보건관리비 25건, 일상감사 14건, 기타 등이다. 3년간 11개 부서의 공사비 회수는 83건에 8억7천300만원이다.

공무원에게 잘못 지급해 회수한 금액은 63건에 3천200만원으로 구미시 공무원이 1천800여명인 것을 고려하면 매우 경미 한 것으로 나타났다.

11개 부서의 보조사업과 민간위탁사업 정산 위반은 38건에 620만원에 그쳤고, 17개 동(洞)은 292건에 2천800만원을 회수했다.

이 시의원은 "구미시의 3년간 감사 결과를 살펴보면 매년 반복되는 위반 사례가 대부분으로 철저한 원인 분석과 관리 감독으로 추가 반복을 줄여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백종현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