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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개장한 청도농협공판장에서 김하수 청도군수 당선인(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올해 첫 출하된 청도복숭아를 선보이고 있다. <청도군 제공> |
경북 청도특산물인 청도복숭아의 본격적인 출하시기를 맞아 청도군은 지난 13일 새청도농협공판장 개장을 시작으로, 15일 청도농협공판장과 칠성농산물공판장 등 지역 공판장 3곳이 일제히 개장했다.
이들 공판장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청도복숭아와 살구, 매실, 자두, 블루베리 등 다양한 제철 과일도 함께 출하돼 농산물 경매에 따른 생산농가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군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총 237만 상자를 출하해 274억원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올해는 250만 상자, 300억원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특히 가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적정한 가격 유도와 속박이, 중량 부족 등 불량 유통 감독 및 지도로 품질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 당선인은 "4차산업혁명의 시대적 흐름에 따라 청도군 농업이 선도적으로 대응해 농업인의 소득안정화에 최선을 다하는 군정을 펴 나겠다"고 말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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