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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2022년 우수 자율공동훈련센터 시상식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어수봉 이사장(왼쪽)이 포스코 한형철 노무협력실장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포스코 제공> |
포스코가 고용노동부 주관 중소기업 컨소시엄 교육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포스코는 17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2년 우수 자율공동훈련센터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개발, 훈련실적, 전담자 전문성, 교육 만족도 등을 종합 산정해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포스코는 2018년부터 매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고 있다. 컨소시엄 사업은 대기업에서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무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정부로부터 일부 교육운영비를 지원받는 사업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협력사 및 중소기업 422개사의 임직원 1만9천,628여명에게 설비진단, 천장크레인 정비기술 등 직무기술과 혁신 · 안전 · 품질, 조직역량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교육 인프라가 열악한 중소기업들이 인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청년 구직자 220명을 대상으로 인성 · 기술 등 취업지원 교육을 실시하고, 164명을 협력사 등 중소기업에 채용시켜 우수인재 확보를 지원한 점이 주요 성과로 인정되어 국내 140여개 교육 운영 기관중 최고 등급을 받게 되었다.
포스코 한형철 노무협력실장은 "포스코 공동훈련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이 지원해주신 고용노동부 및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는 K-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시발점으로 디지털 교육훈련 저변 확대 노력을 통해 포스코의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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