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포항뮤직페스티벌, 내달 1~2일 시민화합대축제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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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22  |  수정 2022-06-22 07:19  |  발행일 2022-06-22 제19면

3년 만에 포항뮤직페스티벌, 내달 1~2일 시민화합대축제
다음달 1~2일 양일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2022 포항뮤직페스티벌' 포스터.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시민 대화합을 위한 '2022 포항뮤직페스티벌'을 다음 달 1~2일 연다.

포항뮤직페스티벌은 2016년에 시작해 2019년까지 매년 개최됐으나, 2020년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하다가 올해 다시 열린다.

페스티벌 1일 차인 7월1일 오후 7시30분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리는 공연은 '김준수와 두 번째 달'이다. 국악 아이돌 TV 오디션 프로인 '풍류대장'에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국악 스타 김준수와 국내 최초 에스닉 퓨전 음악을 선보인 '두 번째 달'의 무대이다.

현재 국립창극단 단원이자 국악계 아이돌로 불리는 소리꾼 김준수는 2009년 국립극장 '차세대 명창'으로 선정됐다. 2013년에는 '동아국악콩쿠르'에서 판소리 금상, 2015년 '남도민요 전국 경창대회'에서 문체부장관상인 일반부 대상, 2017년과 2020년에는 문체부장관 표창, 2021년에는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 및 대상을 받았다.

'두 번째 달'은 영화, CF, 드라마, 뮤지컬 음악들로 작곡과 연주 실력을 인정받은 젊은 음악인들이 모인 월드뮤직밴드다. 데뷔음반 발매 이후 단독 콘서트와 각종 공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일에는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포항시립교향악단, 시립합창단 오페라 하이라이트'가 펼쳐진다. 대구오페라콰이어(대표 김지영)가 특별 출연한다. 대구오페라콰이어는 대구 오페라하우스의 상주단체인 오페라 전문 합창단으로 이번 공연에서 포항시립합창단과 화음을 맞춘다.

'2022포항뮤직페스티벌'의 입장권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1일 공연은 전 좌석 5천원, 2일은 전 좌석 3천원이다. 잔여석에 한해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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