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도개면 신림 양수장 통합 숙원사업 해결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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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20 15:12  |  수정 2022-06-20 15:54  |  발행일 2022-06-21 제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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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도개면 도개지구 지표 수 보강개발사업과 관련된 도개 양수장 신설 위치도.구미시 제공

구미시 도개면 숙원사업인 신림 1·3 양수장 통합 이전(도개 양수장 신설) 사업이 확정됐다.

도개면 도개지구 지표수 보강개발과 관련된 도개 양수장 신설 사업은 기존 신림 1 양수장(국비 21억5천만원)과 신림 3 양수장(국비 21억5천만원)을 도개 양수장으로 통합해 신설하는 것이다.

애초, 신림 1·3 양수장 시설개선 사업비 43억원은 통합 신설사업비로 전용이 어려웠으나 최근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도개양수장 신설 예산으로 전용이 가능해졌다.

신림 1·3 양수장 통합 이전 사업은 2017년 구미시가 도개지구 지표 수 보강개발 사업으로 추진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낙동강 구미보 관리 수위 결정 후 사업 추진’ 방침에 따라 2018년 실시설계 용역이 중단됐다.

이후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은 지난 4월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단 면담에서 ‘신림 1·3 양수장 개별 시설개선 사업비 43억 원을 도개 양수장 신설에 사용’을 건의해 환경부가 승인했다.

신설 도개 양수장은 수년간 용량 부족으로 농산물 재배에 어려움을 겪던 도개면 농민들의 한숨을 덜게 될 전망이다.

김영식 국회의원은 "농·축산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촌 지역인 도개면은 양수장 용량 부족으로 많은 주민이 생업에 많은 어려움 겪었다"라면서 "민생 현장 소통 강화로 주민의 생업 안정과 재산권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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