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첫 3선 포항시장 된 이강덕시장, 제9대 포항시장 취임

이강덕 포항시장

민선 첫 3선 포항시장 도전에 성공한 이강덕 시장은 1일 오전 9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민선 8기 제9대 포항시장에 취임한다. 시는 이날 취임식에 전·현직 국회의원, 전직 포항시장, 종교인, 기업인 등 각계 각층에서 1천여 명을 초청해 시민 대통합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취임식에 앞서 이 시장은 오전 8시 시청 내 4급 이상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북구 덕수동 충혼탑을 참배한다. 취임식 후에는 참석자들에게 민선 8기 포항의 비전과 주요 정책을 브리핑하고,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이후 오전 11시 호미곶 등대박물관에서 열리는 4회 세계항로표지의 날 기념행사, 2022 포항 오토캠핑 페스티벌에 참석하는 등의 취임 첫날 일정을 소화한다

이 시장은 "민선 8기에는 세대와 분야를 막론하고 하나 될 수 있도록 포항의 결집력을 강화해 나가고, 다양한 계층의 시민 목소리를 여과 없이 청취해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정책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8년간 닦아놓은 신성장 산업기반을 토대로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등 신산업 도시로의 전환을 완성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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