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착한가격업소에 가면 '1만원'으로 점심과 디저트까지…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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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04 16:00  |  수정 2022-07-04 16:16  |  발행일 2022-07-05 제8면
음식점 16곳·이미용업 6곳·세탁업 3곳·기타 서비스 1곳 등 26곳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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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격업소 표찰

경북 안동에서 단돈 1만 원으로 점심과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행정안전부와 안동시가 지정·관리하는 '착한가격업소'들이다. 이들 업소는 합리적인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가파른 물가상승으로 직장인들 사이에선 점심과 물가상승 단어를 합친 '런치프레이션(Lunchflation)'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이런 가운데 착한가격업소에선 1만 원이면 점심으로 비빔밥(5천 원)을 먹고 디저트로 커피(2천 원)까지 해결할 수 있다. 가격만 착한 것이 아니라, 청결하고 기분 좋은 서비스도 제공한다.

안동에선 현재 '가가소(용상동)' 등 음식점 16곳·이미용업 6곳·세탁업 3곳·기타 서비스 1곳 등 26곳의 착한가격업소가 운영되고 있다.

안동시도 이들 업소에 △착한가격업소 표찰 △업소별 맞춤형 인센티브 △홈페이지 및 까치소식 게재 홍보 △물가유공자 포상 수여 등을 지원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꾸준한 물가상승 요인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업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착한가격업소' 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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