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6월 모의평가, 작년 '불수능'과 비슷…등급컷 공개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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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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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EBSI
5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3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9일 치러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모평)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의 난이도로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이과 통합으로 치러진 2022학년도 수능은 '불수능'이라 할만큼 매우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6월 모의평가 또한 이와 비슷한 정도의 난이도를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

국어의 선택과목별 응시자 비율은 화법과 작문이 64.1%, 언어와 매체가 35.9%였다. 수학은 확률과 통계 51.5%, 미적분 42.8%, 기하 5.7%였다.

미적분 선택 학생 비율은 지난해 6월 모의평가 37.1%, 9월 모의평가 39.3%, 작년 수능 39.7%에서 이번 6월 모의평가 42.8%로 계속 증가했다.

반면 확률과 통계 선택 학생 비율은 지난해 6월 모의평가 55.4%, 9월 모의평가 52.8%, 작년 수능 51.6%, 이번 6월 모의평가 51.5% 등으로 꾸준히 줄었다.

수험생의 원점수와 평균 성적과의 차이를 보여주는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은 국어 영역 149점, 수학 147점으로 '불수능'이었던 2022학년도 수능 시험과 동일했다.

통상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상승하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하락한다.

한편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이 실시하는 9월 모의평가 원서접수가 7일까지 진행중이다. 9월 모의평가가 시험 일정은 8월 31일이며 수능 원서 접수 일정과 올해 추석 등을 고려했다.

모의고사 문제 및 정답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와 EBSi 홈페이지 확인이 가능하다. 이의신청은 9월3일까지다.
서용덕기자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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