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황토 산책길 인기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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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06 15:00  |  수정 2022-07-06 15:49  |  발행일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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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에서 조성한 황토산책길이 어르신 환자의 단골 운동 코스가 됐다.<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제공>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 같아요."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이 조성한 황토 산책길이 입원 치료를 받는 어르신 환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병원이 암 치유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황토 산책길은 병원 뒤 100m 숲길에 조성됐다. 25t 가량의 황토와 천연 점토 광물질 일라이트가 깔려 있다.

지난달 말에 개방된 황토 산책길은 어르신 환자 210명이 이른 새벽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이용하는 단골 운동 코스가 됐다.

박경아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장은 "황톳길 맨발 걷기는 다량의 원적외선 효과를 볼 수 있어 항생제와 항암제에 의존하는 현대 의학을 보완하는 자연 치유법"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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