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전국 첫 초등학생 개별학력 분석 프로그램 개발·보급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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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07 13:02  |  수정 2022-07-07 13:30  |  발행일 2022-07-07
대구시교육청, 전국 첫 초등학생 개별학력 분석 프로그램 개발·보급
대구지역 한 초등학교 담임교사가 대구시교육청의 개별학력 분석 프로그램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과 상담을 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초등학생 교과 성취수준 진단검사 결과를 자동으로 분석하는 '개별학력 분석 프로그램'을 전국 최초로 개발, 일선 학교에 보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개별학력 분석 프로그램은 각 학생의 교과성취 진단검사 결과를 담임교사가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자동 채점은 물론 △학급별 통계 △부진문항 분석 △과목별·영역별 평균 정답률 등을 표와 그래프 형식으로 정리,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현재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적절히 이수하고 있는지를 알기 위해 초등학교 2~6학년을 대상으로 학교 자율적으로 '교과 성취수준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사는 학급(학생)의 현재 수준을 진단하여 맞춤형 지도 및 피드백을 할 수 있고, 학생은 분석 자료를 통해 어떤 교과 및 영역이 부족한 지 확인해 스스로 학습 계획을 수립하고 보충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교육청은 기대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습역량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 및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성취수준 진단 및 분석을 효과적으로 지원해 아이들의 성장과 기초학력 책임 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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