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의 마지막 남은 대규모 첨단산업입지로 손꼽히는 대구국가산단 2단계사업 구역 현장전경. <대구시 제공> |
대구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역에 마지막 남은 대규모 첨단산업입지로 일컬어지는 '대구국가산단(달성군 구지면) 2단계' 산업 용지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분양 대상은 총 14필지로, 면적 규모는 22만 3천㎡다.
기초산업 업종에는 12필지(12만3천㎡)가 할애되고, 나머지 2필지(9만9천300㎡는 신재생에너지 업종 기업으로 채울 예정이다.
국가산단 2단계 사업은 2017년 11월에 기반시설공사가 착수했고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입주 신청은 다음 달 8~9일 양일간 받고, 8월 18일쯤 입주업체가 발표된다.
국가산단은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 IC와 인접하고, 대구 도심과 연결되는 직선 4차선도로가 구비돼 있다. 대구산업선 철도 개설도 예정돼 있다.
인근 대구테크노폴리스, 달성1·2차 산단 등에는 핵심부품 강소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향후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국가산단은 일자리 창출과 지속성장이 가능한 유망기업을 유치해 미래 신산업을 이끌 동남권 산업벨트의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최수경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