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핀수영팀 김가인, '제22회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 혼성계영 2위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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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24 16:52  |  수정 2022-07-24 17:47
경북도청 핀수영팀 김가인, 제22회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 혼성계영 2위
지난 23일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린 '제22회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 모노핀 혼성계영(4×50m)에서 2위를 차지한 대한민국 대표선수들이 왼쪽 시상대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가인(경북도청), 서의진, 박지우(이하 부산시체육회), 박태호(충남도체육회) 선수. 경북도체육회 제공


경북도청 핀수영팀 김가인이 '제22회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김가인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린 이번 대회 모노핀 혼성계영(4×50m)에 서의진, 박지우(이하 부산시체육회), 박태호(충남도체육회)와 한 팀을 이뤄 출전, 1분5초8의 기록으로 준우승했다.

1위는 중국(1분 04초36), 3위는 콜롬비아(1분05초28)가 차지했다.

앞서 김가인은 지난 2018년에 세르비아에서 개최된 같은 대회 혼성계영(4×50m)에선 금메달, 표면 50m 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김가인은 "오랜만에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입상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올 10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하영 경북도체육회장은 "최근 같은 팀 김민정 선수가 월드게임에서 입상한 데 이어 또 한 번 국제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낸 김가인 선수가 매우 대견스럽다.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경북도를 대표하는 선수로 더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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