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산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의 불빛 산책로. (경산삼성현문화박물관 제공) |
경산시 삼성현문화박물관는 오는 15일까지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한여름밤의 불빛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불빛경관조명, 불빛 산책로, LED포토존 등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불빛이 여름밤을 화려하게 밝히고 있다..
공원 내에는 가상체험공간인 VR체험관, 레일썰매장, 바닥분수, 국궁체험 등 가족단위로 즐길 공간도 많아 무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인근 동의한방촌은 한방과 관련된 다양한 건강체험과 자연을 벗 삼아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펼쳐진 문화행사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돗자리음악회,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즐겼다.
축제장을 찾은 한 시민은 "온가족이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공원이 경산에 있어 너무 좋다. 한여름밤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가족단위 문화행사가 자주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앞으로도 공원이 가진 특색들을 잘 살려 시민들이 여유를 갖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더욱 알차게 꾸며가겠다"고 밝혔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윤제호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