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를 유지하던 대구지역의 소비자물가의 상승폭이 둔화됐다.
6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2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대구지역 소비자 물가지수는 110.71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8% 상승했다. 전월 상승률(5.3%)보다 0.5%포인트 낮아졌다. 대구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4월(4.9%) 이후 10개월 만이다.
대구의 소비자물가 상승폭 하락에는 휘발유(-8.1%), 국산 쇠고기(-6.8%), 딸기(-19.1%) 등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주택·수도·전기·연료(8.3%), 음식·숙박(7.2%), 식료품·비주류음료(5.8%) 등이 상승했다.
경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1.11로 전년 동월 대비 5.0% 상승했다. 1월 상승률 5.3%보다 0.3%포인트 줄었다.
경북의 경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3월 4.9%에서 같은 해 4월 5.8%로 치솟더니, 5월에는 6.4%로 올랐다. 7월에는 7.4%까지 상승했다가 8월부터 10월까지 6%대로 유지됐다. 11월에는 5.7%로 떨어지더니, 12월과 올 1월은 5.3%였다.
경북의 소비자물가 역시 주택·수도·전기·연료(10.5%), 식료품·비주류음료(6.2%), 음식·숙박(7.3%) 등이 상승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6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2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대구지역 소비자 물가지수는 110.71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8% 상승했다. 전월 상승률(5.3%)보다 0.5%포인트 낮아졌다. 대구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4월(4.9%) 이후 10개월 만이다.
대구의 소비자물가 상승폭 하락에는 휘발유(-8.1%), 국산 쇠고기(-6.8%), 딸기(-19.1%) 등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주택·수도·전기·연료(8.3%), 음식·숙박(7.2%), 식료품·비주류음료(5.8%) 등이 상승했다.
경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1.11로 전년 동월 대비 5.0% 상승했다. 1월 상승률 5.3%보다 0.3%포인트 줄었다.
경북의 경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3월 4.9%에서 같은 해 4월 5.8%로 치솟더니, 5월에는 6.4%로 올랐다. 7월에는 7.4%까지 상승했다가 8월부터 10월까지 6%대로 유지됐다. 11월에는 5.7%로 떨어지더니, 12월과 올 1월은 5.3%였다.
경북의 소비자물가 역시 주택·수도·전기·연료(10.5%), 식료품·비주류음료(6.2%), 음식·숙박(7.3%) 등이 상승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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