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의 소명의식 배웠어요” 예천농협 경제활성화 교육

예천농협 직원과 핵심리더들이 지난 10~11일 이틀간 경기도 농협안성교육장에서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천농협 제공>

“조합원도 권리만 주장하지 않고 의무를 다해야겠다는 소명의식을 갖게 됐습니다.”

예천농협은 지난 10~11일 경기도 안성시 농협안성교육원에서 경제사업활성화 및 농협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핵심리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대의원과 영농회장, 부녀회장, 작목반장, 농가주부, 농업경영인, 고향주부모임 등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핵심리더와 직원 등 9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교육을 통해 경제사업에 대한 기존 패러다임 전환과 시장 지향적 전략수립 및 사업추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데 이어 농협과 조합원 간 협동을 통한 경쟁력 제고로 농가 소득증대 방안도 도출했다. 특히 유통환경의 변화와 농산물 상품화 전략, 선도농협의 사례발표, 상호학습을 통한 열띤 토론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장찬무 조합원은 “의식 혁신과 사고 전환을 통한 상생공동체를 다지는 좋은 기회였다. 예천농협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핵심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달호 예천농협 조합장은 “친절봉사를 바탕으로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예천=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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