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 이런 시설 또 없습니다”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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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9-01   |  발행일 2014-09-01 제27면   |  수정 2014-09-01 08:01
한 장소에서 여러 종목 열려
선수·임원들의 만족도 높아

이번 도민체전을 맞아 처음으로 문경 국군체육부대에서 경기를 치른 시·군 선수들과 임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영·축구·농구·역도·사격 등 5개 종목이 열린 국군체육부대는 지난해 준공된 명실상부한 최첨단 체육훈련시설로 상무 선수들의 전용 훈련시설이지만 대부분 국제 공인 규격에 맞춰 지어졌다.

일반시설 27개, 실내훈련장 18개, 실외훈련장 10개, 실내육상장 1개 등을 갖춘 국군체육부대는 148만여㎡ 규모로 태릉선수촌에 비해 부지는 4.5배, 건축물 연면적은 1.5배 넓다. 또 이곳에는 모두 29개 종목(하계 24·동계 5개) 446명의 선수와 30명의 지도자 등 670여명이 상주하고 있다.

박성언 상주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체육부대에서 처음으로 경기를 치르고 시설도 둘러봤다. 국가대표급 훈련시설이라는 명성답게 모든 면에서 훌륭했다"고 말했다.

대개 전국체전이나 도민체전의 경우 종목별 경기장이 이곳 저곳에 분산돼 선수나 임원들이 이동에 신경을 쓰기 마련인데, 국군체육부대는 한 장소에서 여러 종목이 열리기 때문에 편의성도 뛰어나다는 것이 이번 대회 참가자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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