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김부선 비난글 삭제, 억울한 일 생겨도 참고 살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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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9-17 09:03  |  수정 2014-09-17 09:03  |  발행일 2014-09-17 제1면

20140917
사진=김부선[온라인커뮤니티]
가수 방미가 배우 김부선에게 '조용히 살라'고 비난한 글을 삭제했다.

 

방미는 지난 16일 자신의 블로그에 "난 이분(김부선)이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 내가 LA에 있을 때나 서울에 있을 때나 이분은 연기자보다 자기 개인적인 일로 더 바쁘고 시끄럽게 산다"고 비판했다.

 

이어 같은 글에서 "억울함, 흥분되는 일, 알리고 싶은 일, 설치면서 드러내고 싶은 일들 할 줄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다"라며 "우린 최소한 대중들에게는 방송으로나 여러 매체를 통해서 직업인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 제일 아름다운 일이라 생각되는데 김부선 이 분은 그게 잘 안 되나 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방미는 김부선에게 "연예인 외에 다른 일을 도전해 보는 것도 본인을 절제하는데 좋은 방법이다. 어쨌든 이 분 좀 조용히 지냈으면. 제발"이라고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부선은 폭행 사건이 이웃을 일방적으로 폭행한 것이 아니며 난방 비리를 고발한 탓에 시비가 붙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방미 김부선 비난 글이 알려지자, 김부선을 이용한 마케팅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으며, 결국 글을 삭제했다. 현재 방미는 서울과 뉴욕에서 쥬얼리숍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동사 투자 등으로 200억대 자산을 쌓은 뒤 재테크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방미 김부선 비난글 삭제에 네티즌들은 "방미 김부선 비난, 방미도 조용히 해야할 듯", "방미 김부선 비난, 좀 심하다", "방미 김부선 비난, 억울한 일 생겨도 입 다물고 있어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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