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大축제-문경시] 사과·오미자막걸리·표고 구입 절호의 기회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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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0-15 08:06  |  수정 2014-10-15 08:06  |  발행일 2014-10-15 제16면
[아줌마大축제-문경시] 사과·오미자막걸리·표고 구입 절호의 기회
문경의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오미자로 만든 오미자청.

지금 문경에서는 사과축제가 한창이다. 축제가 펼쳐지는 문경새재에는 다소 빨리 출하된 부사 등 다양한 종류의 사과가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백두대간 산간지에서 자란 문경사과는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맛이나 품질이 뛰어나다.

오는 26일까지 펼쳐지는 사과축제에 주말을 이용해 문경을 직접 방문하는 것도 좋지만 17일부터 대구에서 열리는 아줌마축제장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이곳에서는 문경사과뿐 아니라 특산물로 꼽히는 오미자 상품을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전라도와 경상도, 충청도, 강원도까지 재배되고 있는 오미자는 전국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문경이 재배에서 가공, 유통 등 생산에서 소비까지 전 과정에서 다른 지역 제품보다 월등히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행정당국이 농약 살포에 대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친환경 제품에 대한 가격 차별화 등으로 문경오미자는 대부분 무농약이나 친환경으로 생산되고 있다. 올핸 가격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어 예년보다 싼값에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축제에는 오미자향이 살아있는 독특한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동로면 문경주조의 오미자막걸리도 애주가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경의 맑은 물과 문경주조의 독특한 제조법으로 빚은 오미자막걸리는 또 다른 특산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다.

표고업계에서는 문경산이 품질이나 맛에서 가장 좋다고 평가하고 있다.

문경표고도 이번 축제에서 구입해 볼 만하다.

문경=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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