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10곳 중 6곳 “최경환號 순항 중”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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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0-23 07:44  |  수정 2014-10-23 07:44  |  발행일 2014-10-23 제13면
“소비심리 회복·규제 개혁, 소상공인 지원 중점 과제”

중소기업의 절반 이상은 최경환 경제팀이 중소기업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대구·경북을 비롯해 3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8∼15일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최경환 경제팀의 행보가 중소기업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한다고 답한 비율이 58.7%에 달했다. 그렇지 않다는 답은 41.3%로 집계됐다.

최경환 경제팀이 우리 경제와 중소기업 현장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고 정책 방향과 추진 과제를 잘 설정했다고 보는 비율은 68.3%로 나타났다. 반면 그렇지 않다는 31.7%에 그쳤다.

최경환 경제팀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내수 활성화 과제는 소비심리 회복(35.3%)이었고 확장적 거시정책 추진(26%), 투자 및 기업의욕 고취(25.3%) 등이 그 뒤를 따랐다.

경제 혁신 과제로는 규제 개혁이 49%로 가장 많았으며 경제민주화 지속 추진(23%), 창조경제 구현(15.3%) 등이 뒤를 이었다.

민생안정 과제로는 소상공인 지원(44.9%), 상생적 노사관계 구축(25.7%), 청년·여성 일자리 창출(22.7%) 등이 거론됐다.

최경환 경제팀이 정책 과제를 차질 없이 잘 이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답변은 76%에 달해 기대하지 않는다는 응답(24%)을 크게 웃돌았다.

정재훈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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