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가을감사’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22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제112회 정기연주회 ‘가을감사’를 연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출신으로 구성된 ‘드림싱어즈’와 어린이·어머니로 이뤄진 ‘소리천사합창단’이 특별 출연한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우효원 작곡의 ‘우리가 세상’으로 첫 무대를 연다. 경쾌한 피아노와 드럼 반주에 맞춰 하나 된 목소리를 들려준다. 이어 모차르트의 ‘터키행진곡’, 미국의 여류시인 사라 티즈데일의 시를 가사로 사용한 데이비드 N. 차일즈의 ‘난 당신 게 아니에요’, 김준범 작곡의 ‘꿈꾸는 사람’을 선보인다.

드림싱어즈가 박지훈 작곡의 ‘도라지꽃’과 이탈리아 가곡 루이지 아르디티의 ‘입맞춤’을 부르고,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다시 무대에 올라 이현철 작곡의 ‘가을’, 박지훈 작곡의 ‘코스모스’ 등을 들려준다. 소리천사합창단은 윤극영 작곡 ‘꼬부랑 할머니’와 김남균 작곡 ‘피노키오’ 등을 들려준다. (053)606-6311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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