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소원 들어줍니다” 성주산타원정대 출범식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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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2-05 08:18  |  수정 2014-12-05 08:18  |  발행일 2014-12-05 제22면
“어린이 소원 들어줍니다” 성주산타원정대 출범식
지난 2일 성주군민회관에서 산타원정대가 소외된 아이들의 작은 소원을 이뤄주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공>

“산타 할아버지, 저는 가수가 꿈이랍니다. 그래서 마이크가 꼭 필요해요. 들어주실 거죠.”

최근 성주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작은 소망을 담은 그림엽서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성주군 산타원정대에 접수됐다. 아이들이 보낸 엽서에는 인라인 스케이트와 작은 수첩 등 소박한 소원이 다양하게 담겨 있었다.

소외계층 어린이의 소원을 들어주는 2014 성주산타원정대 출범식이 지난 2일 성주군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와 성주후원회가 주최한 것으로, 성주지역 아동 20명의 그림소원을 받고 2주간 후원금을 모금해 그 소원에 맞는 선물을 구입, 포장해 전달했다.

박성남 후원회장은 “아직 성주지역에 잃어버린 소원을 가진 아이가 많이 있다”며 “앞으로는 더 많은 군민이 참여해 더 많은 아이들의 잃어버린 소원을 이루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주=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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