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올겨울 첫 손님은 장대높이뛰기 선수단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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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2-19   |  발행일 2014-12-19 제21면   |  수정 2014-12-19
동계육상 전지훈련 선수단 방문
러시아 출신 코치·선수 6명 맹훈
예천 올겨울 첫 손님은 장대높이뛰기 선수단
예천 육상실내훈련장에서 전지훈련 중인 장대높이뛰기 국가대표 임은지 선수가 아르카디 코치로부터 기술지도를 받고 있다. <예천군 제공>

‘스포츠의 메카’ 예천군에 올 겨울 첫 동계육상 전지훈련 선수단이 방문했다.

최근 러시아 코치가 이끄는 국가대표 장대높이뛰기 선수단 6명은 동계 훈련 선수단으로는 예천에 첫 입성해 기초 체력을 다지며 실전 감각을 익히고 있다.

이번 선수단에는 지난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장대높이뛰기 남자부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진민섭 선수를 비롯해 여자부 동메달을 차지한 임은지 선수도 포함돼 있다.

아르카디 러시아 코치와 선수단은 예천군의 체육시설을 둘러보며 ‘넘버원’을 연발하는 등 시설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예천군은 전천후 육상실내훈련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유일한 경사로훈련장, 최첨단 트레이닝장을 갖췄다. 또 최근 길이 300m의 모래사장 훈련장과 계단훈련장 등 선수들의 기량을 높일 수 있는 체육인프라도 구축했다.

황정남 예천군 체육진흥담당자는 “다양한 체육시설에다 시내와의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의 육상팀들이 예천을 방문해 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예천=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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