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높이 78m 번지점프대 만든다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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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1-23 07:44  |  수정 2015-01-23 07:44  |  발행일 2015-01-23 제10면
동락공원 복합레저스포츠시설
2017년까지 80억원 투입 계획
낙동강 횡단 하강코스도 조성
지산동 강변엔 레포츠체험센터
구미에 높이 78m 번지점프대 만든다
구미시가 임수동 동락공원내에 건립할 낙동강 복합레저스포츠시설 조감도. <구미시 제공>

[구미] 구미시는 도심지 중앙을 관통하는 낙동강변에 복합레저스포츠시설과 수상레포츠 체험센터를 건립한다.

올해부터 2017년까지 80억원을 들여 구미시 임수동 동락공원내에 조성할 복합레저스포츠시설에는 국내 최고 높이 78m의 번지점프대, 낙동강 620m를 가로 지르는 하강코스, 30m 높이에서 중력에 의한 자유낙하를 경험할 수 있는 스캐드다이빙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곳을 단순 관람형 관광단지가 아닌 체험위주의 관광단지로 만들어 레저스포츠산업을 새로운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낙동강살리기 사업으로 확보된 넓은 수면에 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도 세운다.

내년 상반기 완공 목표로 구미시 임수동과 지산동 낙동강변에 동시에 건립되며 총사업비는 50억원이다.

낙동강 7경(景) 6락(樂) 리버사이드 프로젝트에 따라 조성하는 동락공원 앞 임수동 체험센터는 2층 규모로 카누·조정·보트 계류장으로 사용한다.

또 낙동강체육공원 인근의 지산동에도 별도의 계류장을 조성해 채험관광객들이 카누·조정·보트를 타고 두 곳을 왕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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