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목조문화재 재난예방에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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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1-23 14:35  |  수정 2015-01-23 14:35  |  발행일 2015-01-23 제1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목조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어 관내 189점의 목조문화재에 대해 재난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도산서원을 비롯한 국가지정문화재 33개소, 도지정문화재 4개소 등 총 37개소의 중요목조문화재에 재난관리 시스템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특히,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에는 기존에 설치된 양진당, 충효당 외 북촌댁 등 7개소에 재난관리 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했으며, 올해는 상수도 소화용수설비(호스릴) 25개소를 신설하고 기존 설비 27개소에 호스릴을 추가 설치해 화재 초기 발생 시 누구나 손쉽게 초기 진화가 가능하도록 추진 중에 있다.

  목조문화재에 설치된 방재시스템은 주․야간 24시간 상시모니터링을 통해 평소 재난을 예방할 수 있는 여건을 구축함과 동시에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목조문화재 보존 ․ 관리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매년 상․하반기에 목조문화재에서 유사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목조문화재 관리자 및 안전경비인력을 대상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목조문화재의 효율적인 관리체제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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