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CCTV 139대 추가 설치

  • 마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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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2-26 07:39  |  수정 2015-02-26 07:39  |  발행일 2015-02-26 제10면
5월까지 간선도로변 121대 등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 총력

[칠곡] 칠곡지역에 CCTV가 대폭 확대 설치된다.

간선도로는 물론 범죄취약지역과 마을 안길 곳곳까지 CCTV를 확대 설치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복안에서다. 사업추진에는 총 1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우선 간선도로변 121대, 어린이보호구역 18대 등 139대를 올 5월 말까지 설치 완료하고, 마을단위CCTV 100대도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범죄 위험 없는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마을단위CCTV는 마을진입로 등 취약지역과 원룸촌, 도심지 골목길에 우선 설치되며, 연차사업으로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에는 칠곡군과 칠곡군의회, 칠곡경찰서, 칠곡교육지원청, 칠곡소방서, 농협 칠곡군지부, 한전 칠곡지사, KT 대구법인단 등 지역 내 주요기관이 대거 참여한다. 안전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관기관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8개 기관장들은 24일 군청 강당에서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 협약식을 갖고 지역안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사회 안전에 대한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칠곡지역에는 방범용 223대, 어린이보호구역 113대, 기타 355대 등 총 691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마태락기자 mtr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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