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벌신협, 어린이 인문학 육성 후원

  • 이은경
  • |
  • 입력 2015-03-24 08:22  |  수정 2015-03-24 08:22  |  발행일 2015-03-24 제28면
4개 초등학교에 576만원 전달
달구벌신협, 어린이 인문학 육성 후원
지난 17일 달구벌신협에서 장하석 달구벌신협 이사장(오른쪽)이 곽정애 신매초등 교장에게 어린이 인문학 강좌 후원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달구벌신협 제공>

달구벌 신용협동조합(이사장 장하석)은 지난 17일 어린이 인문학 육성과 교류증진을 위해 신매초등(교장 곽정애), 청림초등(교장 황윤식), 고산초등(교장 최정혜), 동산초등(교장 류민하) 등 수성구 소재 4개 초등학교에 장학금 576만원을 전달했다. 지원된 장학금은 수성아트피아와 <사>작가콜로퀴엄이 주최하는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어린이 인문학 강좌’의 수강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달구벌신협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담그기’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교복 사주기’ ‘청소년 가장들에게 학용품 전달하기’를 비롯해 관내 12개 초·중·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꾸준한 사업도 벌이고 있다.

장하석 이사장은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삶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인문학적 상상력으로 소통하여 서로 대화하고 토론하며 미래를 향한 올바른 가치관을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어린이 인문학 강좌’는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21일부터 28회 강좌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이번 강좌에는 강지원(변호사), 황선미(‘마당을 나온 암탉’ 작가), 양준혁(전 야구선수), 이준석(정당인, 하버드대 경제학), 오준호(카이스트 교수, ‘휴보로봇’ 개발), 김현호(애니메이션 ‘뽀로로’ 영화감독), 김용택(시인), 이융남(공룡 박사, 지질박물관장), 명로진(영화배우) 등의 저명 강사진과 전공 교수들이 전문 강사로 나선다. 21일에는 강지원 변호사의 공개무료강연이 있었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이은경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동정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