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1공단 혁신단지로 탈바꿈…산자부 변경승인에 사업‘속도’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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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4-17 07:47  |  수정 2015-04-17 07:47  |  발행일 2015-04-17 제10면
융·복합 집적지 1500억원 투입
연구센터·문화체육시설도 건립
구미1공단 혁신단지로 탈바꿈…산자부 변경승인에 사업‘속도’
심학봉 국회의원

[구미] 노후된 구미국가산업단지 1공단을 창조혁신단지로 바꾸는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심학봉 새누리당 국회의원(구미갑)은 “산업통상자원부가 16일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계획 변경 승인 고시를 발표함에 따라 구미산단 1공단의 혁신단지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1공단 성장유망산업의 공간 재배치로 집단·연계화가 가능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심 의원은 “산자부의 고시 발표에 따라 현재 추진중인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생산단지 및 집적화단지 조성사업외에 공단운동장 부지에 ICT 및 의료기기 융복합 집적지 조성사업도 신규로 추진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구미산단 1공단은 △주차장 및 공원·편의시설 공간 확충 △구미산단 가로환경 개선 △낙동강과 광평천을 활용한 녹색벨트 조성사업 △박정희 대통령 발자취 거리 조성사업 등의 환경개선 사업이 광범위하게 추진된다. 공단운동장 부지에는 △업종 고도화 및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연구개발지원센터 △근로자 생활 지원을 위한 문화체육시설 △기숙사형 오피스텔이 들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산자부는 전국 8개 국가산단 23개 구조고도화 사업에 2020년까지 순수 민간자본 3천400억원을 포함해 1조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구미산단 1공단은 융·복합 집적지 조성 사업에 1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심 의원은 “구미산단 혁신단지사업은 금오테크노밸리,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중소기업의 제조역량 강화와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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