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허재원·조나탄·노병준 떴다

  • 조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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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4-23   |  발행일 2015-04-23 제25면   |  수정 2015-04-23
K리그 챌린지 5R 베스트11 뽑혀
고양전 맹활약…‘2-0 완승’수훈
허, 팀내 수비수로는 최초 영광
대구FC 허재원·조나탄·노병준 떴다
허재원·조나탄·노병준.(사진 왼쪽부터)

대구FC의 수비수가 처음으로 K리그 챌린지 베스트11에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대구FC의 수비수 허재원을 5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구의 골잡이’ 조나탄과 베테랑 노병준도 나란히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FC는 고양HiFC와의 챌린지 5라운드에서 조나탄의 프리킥과 노병준의 감각적인 슛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고양의 파상공세도 잘 막아내며 올 시즌 처음으로 무실점 경기를 기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허재원에 대해 “상대의 빠르고 조직적인 공격 전개를 예측해 차단했고, 재빠른 공격 전환으로 우세한 경기를 하도록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또 조나탄에 대해선 “대구의 4경기 무패를 만든 활발한 움직임과 골 결정력을 보였다”며 “공격수의 본분을 완벽히 소화했다”고 밝혔다. 조나탄은 1득점,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프로 14년 차의 베테랑 노병준은 진가를 발휘한 특급 조커라는 극찬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활력소 넘치는 움직임과 탁월한 기회 포착으로 골을 넣었다”고 말했다.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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