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값이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 값은 지난 2주간 평균 0.31%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수성구가 0.48%로 가장 많이 올랐고 중구 0.33%, 서구와 달서구 0.29%, 동구 0.23%, 북구 0.21%, 남구 0.17%, 달성군 0.12% 등 순이었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66~99㎡가 0.39%로 변동 폭이 가장 컸고 99~132㎡가 0.32%, 132~165㎡ 0.27%, 168㎡ 이상 0.26% 등이다.
같은 기간 전세 값은 동구가 0.44%, 서구 0.39%, 수성구 0.37%, 달서구 0.25%, 북구 0.13% 등 평균 0.27% 올랐다.
이진우 연구소장은 "도시철도 3호선 개통 전까지 상승세를 보인 남구와 중구 아파트 가격이 보합세로 돌아섰지만 수성구와 동구 상승 폭이 커 전반적으로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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