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 ‘수목원 서한이다음 아보르’] 청룡산·대구수목원 울창한 산림 곁에서 맘껏 누리는 ‘에코힐링 단지’

  • 이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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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5-27   |  발행일 2015-05-27 제16면   |  수정 201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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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이 다음달 중 분양에 들어가는 ‘수목원 서한이다음 아보르’의 조감도. <서한 제공>

달서구 대곡2지구 공영택지에
74∼101㎡ 849가구 내달 분양
전용면적 중대형 위주로 구성

자연친화 설계로 삶 품격 높여
지하철1호선 가까워 교통편리
인근 학교·대형유통점도 포진

올해 대구지역 분양시장은 신도시 아파트 공급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재개발·재건축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이에 도심 공영택지의 가치가 급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주>서한이 대구 달서구 대구수목원 옆 공영택지 대곡2지구 C1블록에 짓는 ‘수목원 서한이다음 아보르’를 6월 중 분양에 들어간다. 전용면적 74·84·99·101㎡ 등 849가구 규모다.

서한이다음의 새로운 브랜드 ‘아보르’(arbre)는 ‘나무·수목’이란 뜻의 프랑스어로, 울창한 산림과 수목을 곁에서 누리는 에코힐링 단지를 뜻한다.

이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는 것은 LH의 공영택지 조성 중단에 따른 마지막 도심 속 공영택지의 첫 분양이기 때문이다.

최근 수년간 대구권 공영택지에서 100% 분양을 기록한 서한은 지난해 90대 1의 경쟁을 뚫고 대곡2지구 C1블록을 확보했다.

달서구 대곡동·도원동 일대 76만4천512㎡에 조성되는 대곡2지구는 공동주택 4천여가구와 단독주택 등 총 4천300여가구의 대규모 주거단지다. 기존의 대곡지구와 맞닿은 곳으로 단지인근에 대곡중·고, 도원초·중·고, 대구교대부설초 등 각급 학교들이 포진해 있다.

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진천·상인역, 이마트 월배점, 홈플러스 상인점, 롯데백화점 상인점 등이 2㎞전후에 있어 편리한 교통생활과 쇼핑문화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이곳은 앞산터널로·대구테크노폴리스 직통도로 개통에 따라 대구의 동서를 잇는 교통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인근 부동산중개소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사통팔달 교통망에 신도시 비전까지 다 가질 수 있는 곳은 2015년 현재 대곡2지구밖에 없다”고 말했다.

달서구 중에서도 특히 대곡지구가 인기있는 것은 다름아닌 천혜의 자연환경 때문이다. 수목원 서한이다음 아보르는 달서구의 산소통인 청룡산이 병풍처럼 둘러있어 마음껏 등산을 즐길 수 있다. 또 인근엔 산새공원이 앞마당처럼 펼쳐져있고 체육공원도 예정돼 있다.

수목원 서한이다음 아보르는 총 가구수의 68%를 전용면적 99·101㎡로 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수년간 대구 부동산 시장이 전용면적 84㎡이하 단지위주로 분양돼 온 점에 비춰 상대적으로 희소가치가 높아진 중대형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심리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년간 중대형 평형의 공급이 중단되면서 입주 10년을 넘긴 중대형 아파트 주민들이 새 아파트로 갈아타고 싶은 욕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의 분양전문가들은 “수요와 공급을 견주어 보아 지금부턴 2009년 이후 충분한 조정을 거친 중대형아파트가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자연친화적 설계와 수요자의 선택권을 넓힌 가변형 설계가 강점이다.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남향 판상형 설계로 전용면적 74㎡의 경우 4베이·주방거실 맞통풍에다 자녀분리형 구조를 하고 있다. 전용면적 84㎡A는 4베이로 주방 옆에 널찍한 알파룸을 확보했으며, 4~5베이인 101㎡는 넓은 거실중심으로 중대형 평형의 와이드감을 살려냈다.

또 지상주차를 최소화하고 단지와 단지 사이에 주차공간 없는 3개의 에코 스퀘어를 마련하며, 마을 텃밭·별동 어린이집 등을 만들어 자연 속에서 어린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한의 조종수 대표이사는 “대구분양시장은 여전히 투자중심의 중소형이 주(主)를 이루고 있지만 중대형 실수요자들에게도 새로운 주거문화를 제공할 때가 됐다고 판단한다”면서 “청룡산·대구수목원과 어울리는 자연친화적 설계로 삶의 품격을 높이는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중 대구수목원 옆에 모델하우스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창호기자 leec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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