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의 유승준에 대한 반감은 뿌리가 깊다, 설상가상 방송사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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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5-27 16:06  |  수정 2015-05-27 16:06  |  발행일 2015-05-27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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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승준[방송캡처]

국민들의 유승준에 대한 반감은 뿌리도 깊고 두텁다.


유승준이 인터넷 방송 도중 오열한 가운데, 과거 가수 이승기가 유승준의 노래를 부른 뒤 시청자들의 항의를 받은 사실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012년 방송된 KBS '가요대축제'에서 이승기는 유승준의 히트곡 '열정'과 '나나나'를 열창했다.

 
그러나 방송 직후 일부 누리꾼들은 KBS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많은 노래들 중 좋지 않은 내용으로 부각됐던 가수의 노래를 부른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제작진의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관계자는 "방송 당시 이승기가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길 희망하며 학창시절 즐겨 불렀던 '나나나'와 '열정'을 준비한 것"이라며 "오해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유승준의 2차 인터넷 생방송에서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유승준은 27일 2차 인터넷 방송을 통해 병역 기피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그런데 방송이 끝난 뒤 오디오가 켜진 상태에서 스태프들과 대화 소리가 전파를 탔다. 이 가운데 한 남성의 욕설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방송을 주최한 신현원프로덕션은 “방송 끝난 후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이야기 한 게 아니라 스태프들 간에 대화가 마이크를 통해 전달 된 거 같습니다. 이로 인해 불편하셨으면 사과드리고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유승준 방송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승준 방송사고, 참으로 어이가 없다", "유승준 방송사고, 유승준이 얻은 것보다 잃은 게 많은 방송"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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