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역 시설개량 사업비 37억 확보…에스컬레이터·환승캐노피 등 설치

  • 마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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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6-25 07:49  |  수정 2015-06-25 07:49  |  발행일 2015-06-25 제11면
이달 착공 내년 상반기 완공예정

칠곡군 왜관역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고령-성주-칠곡)은 한국철도시설공단 ‘철도역 시설개량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칠곡군 왜관역에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홈대합실·캐노피 등을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왜관역은 하루 3천500여명이 이용하는 곳으로, 그동안 노후화된 시설로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이완영 의원이 철도시설공단에 지속적으로 역사시설 개선사업을 요청한 결과 사업비 37억원을 확보하게 된 것. 사업은 이달 착공해 2016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승강기는 출입구쪽과 상하행선 홈에 걸쳐 에스컬레이터 4기와 엘리베이터 3기가 설치된다.

또 승강장 내 홈대합실 및 역사와 택시승강장을 연계하는 환승캐노피도 조성된다.

이완영 의원은 “왜관역에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면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이 열차를 이용하는 게 한결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마태락기자 mtr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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