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명2동 '길거리 버스킹'으로 뜬다

  • 입력 2015-07-14 00:00  |  수정 2015-07-14

 대구시 남구 대명2동에서 길거리 문화공연인 버스킹(busking)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대명2동 주민센터가 지역 예술단체, 동호회 등 신청을 받아 매월 2차례 정도 버스킹 무대를 마련하고 있다.


 대명2동은 지난해 행정자치부 공모사업에 '스마일 주민 해피 주민, 대명2동 마을음악회'가 선정돼 길거리 공연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 일대는 대구교대, 경북예고, 경북여상 등 학교가 밀집해 평소에도 청소년들이 많이 오가고 있지만 길거리 공연으로 더욱 활기가 돌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스텝댄스 동호회가 댄스 배틀을 펼쳤고, 지난달에는 모둠북과 전통무예 공연이 열려 시선을 끌기도 했다.
 오는 15일 낮 12시에는 경북여상 북쪽 담 옆 청소년 블루존에서 아마추어 랩동호회 '애니멀즈'의 랩 공연이 있다.
 또 24일 오후 7시에는 대명공원에서 '무더위 탈출! 치맥이 있는 한여름밤 음악회'가 열린다.


 대명2동 임인철 동장은 "길거리 문화공연 활성화로 동네 분위기가 훨씬 좋아졌다"며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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