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고향·향우회 발전기여 출향인 등 5명 선정 시상

안동시는 지난 3일 탈춤공원 경연무대에서 열린 ‘안동의 날 기념행사’에서 출향인으로서 안동인의 명예를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로 권원오(73)·김두현씨(76)에게 명예로운 안동인상, 김주현(84)·권영숙씨(64)에게 자랑스러운 시민상, 이용태씨(82)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

권원오씨는 한국젠더&인성교육연구원 원장(전 재경향우회장)으로 인성교육을 통해 올바른 사회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재경안동향우회 발전과 회원 단합에 기여했다.

김두현 <주>중일 대표이사는 비철금속 분야 국내 대표기업을 육성해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재경향우회원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김주현 전 경북도교육감은 지역 교육기반 확충과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초기 역할정립에 기여했다. 권영숙 안동시자원봉사센터 이사는 안동지역 자원봉사 활동기반 구축에 전력을 기울였다.

특히 이용태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사장은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을 주관해 안동이 세계문화교류의 중심지가 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고 안동의 정신문화 세계화에 힘써 온 공로가 인정됐다.

안동=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이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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