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금복' 이혜숙, 선우재덕이 친 덫에 걸려…신다은, 아버지 단서 찾았다

사진:SBS '돌아온 황금복' 방송 캡처

지난 12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연출 윤류해, 극본 마주희)'에서는 김경수(선우재덕 분)가 아들 강문혁(정은우 분)을 되찾기 위해 차미연(이혜숙 분)과 손을 잡는 듯한 모습이 그려졌다.

태중(전노민 분)은 경수가 자신의 지분을 손에 넣기 위해 은실(전미선 분)을 이용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경수를 찾아가 멱살을 잡는다. "당신이 은실이 이용해서 내회사 지분 절반 가로채? 최대주주 행세하며 문혁이까지 뺏아가겠다?"라며 분노했다.

경수는 그런 태중의 모습에 한숨을 쉬고, 함께 태중을 치자고 제안했던 미연의 말을 받아 들이겠다고 한다. 경수와 미연은 밀회를 갖고, 경수는 미연이 지분을 넘기자 "다시 구체적으로 얘기해보지"라며 미연의 입에서 태중을 배신하자는 말이 나오길 유도한다.

 
미연은 경수에게 "당신이랑 내가 힘을 합쳐서 문혁이를 살려내야 해"라며 경수와 자신의 지분을 합쳐 태중을 치고 끌어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수의 아들 문혁(정은우 분)을 대표로 올려야 한다고 소리친다.

미연은 "문혁이는 절대 태중을 버리지 않는다. 태중이 문혁일 버리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미연은 또 "태중을 칠때 문혁이를 안주면 끌어내리겠다고 협박하라"고도 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경수의 덫이었다. 두 사람의 밀회 장소 밖에서는 왕여사와 은실이 함께 있었다. 은실(전미선 분)은 왕여사(김영옥 분)에게 모든 것을 듣게 만들었고, 왕여사는 분노하며 미연이 있는 곳으로 처들어갔다.

13일 방송될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 88회에서는 미연의 악행을 알게 된 왕 여사는 미연에게 “나가”라고 말하지만 미연은 “내가 나가면 애비 경영권이 무너져요”라고 버티고 예령(이엘리야 분)은 차미연에게 “방법이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손을 잡으려 한다. 은실은 왕 여사에게 “이제 어머님이 결단을 내리셔야 합니다”라며 미연을 칠 것을 촉구한다.

한편, 금복이 태중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예령은 "정말 금복이가 회장님 딸? 그럼 난 이제 어떻게 해?"라며 기절한다. 촬영장 사고로 인해 예령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되었으며, 그 와중에 자기 친딸을 그렇게 만든 것을 알면 태중이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는 것.

자신은 죽었다고 소리치는 예령에게 리향은 진정하고 살길을 찾아야 한다고 다독인다. 그때 누군가가 리향의 집 현관문을 열고 들어온다. 다름 아닌 말자(김나운 분), 금복과 이사업체 직원들.

금복을 본 예령은 굳었다. 말자는 리향에게 당장 짐을 빼라고 소리쳤다. 싹 다 빼버리라는 말에 직원들은 재빠르게 움직이고, 예령은 이런 법이 어디 있냐고. 피도 눈물도 없냐며 말자에게 따진다.

말자는 코웃음을 쳤다. 그건 사람한테 하는거지 예령과 리향같은 짐승에게 할 말은 아니라고 한다. 또한 말자는 은실을 대신해 쫓아내는 것이라며 두 사람에게 매몰차게 대했다.

금복은 소란한 틈을 타 리향의 방으로 들어가고, 그곳에서 리향이 훔쳐간 사진첩을 찾다 우연히 자신의 아버지를 알게 될 단서를 얻게 되었다.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 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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