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레스터 140㎞ 첫 실전投 합격

  • 명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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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2-11   |  발행일 2016-02-11 제24면   |  수정 2016-02-11
삼성 청백전서 1이닝 무실점
밸레스터 140㎞ 첫 실전投 합격

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 투수 밸레스터가 첫 실전 테스트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밸레스터는 10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삼성의 스프링캠프 첫 자체 평가전에서 청팀 선발로 나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안타 1개를 허용했고 탈삼진도 1개를 기록했다. 직구 최고구속은 시속 140㎞를 찍었다. 당초 밸레스터는 등판계획이 없었지만 스스로 자원해 마운드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백팀 선발로 나선 정인욱은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격에선 백팀 3번 타자 겸 1루수로 나선 이승엽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청팀 1번 타자 우익수로 나선 구자욱도 5타수 2안타로 활약하며 팀의 사기를 북돋웠다.

또 지난해 삼성에 입단한 권정웅은 백팀 우익수와 포수를 오가면서 4타수 3안타를 쳐 코치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명타자 없이 8명씩의 라인업으로 9이닝을 치른 평가전에서 이승엽과 권정웅이 활약한 백팀이 3-1로 승리했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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