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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이씨(星山李氏) 대종회는 지난 19일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 성산서원에서 승호(昇號) 고유 및 기념식을 열었다. |
성산이씨(星山李氏) 대종회는 지난 19일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 성산서원에서 문중재실인 ‘성산재’를 ‘성산서원’으로 승호(昇號)하는 고유 및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대구·경북지역 각 문중 유림대표 100여명과 도내 기관 단체장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명식 성산이씨 대종회장은 “성산서원은 1천년을 이어온 문중의 성지로, 지역사회를 위해 시대적 책무를 다하겠다”면서 “앞으로 고전강좌와 전통예절 체험, 고택음악회, 백일장 등을 통해 정신문화 운동에 앞장서고 청소년 인성교육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성산서원은 고려 개국공신인 이능일 선생과 고려 문종때 학자 이견수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1679년 건립되었으며 조선후기 성리학자 응와 이원조 선생을 배향하고 있다.
글·사진=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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