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금강소나무 숲길 개장

  • 김중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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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5-07 07:08  |  수정 2016-05-07 07:08  |  발행일 2016-05-07 제8면
울진 금강소나무 숲길 개장
금강소나무 숲길이 개장 첫날부터 전국에서 찾아온 등산객들로 붐비고 있다. <울진국유림관리소 제공>

[울진]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이수성)는 최근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금강소나무 숲길 개장식을 가졌다. 금강소나무 숲길은 산림청에서 국비로 조성한 1호 숲길로, 울진 지역의 우수한 산림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해 탐방할 수 있도록 특별히 조성했다. 1호 숲길 개장식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방문해 금강소나무 숲길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금강소나무 숲길은 모두 4개 구간으로 나뉘어 있고, 구간당 하루 80명(단체 경우 최대 130명)으로 탐방인원을 제한한다. 12~16㎞ 정도인 탐방길에는 숲해설가가 동행하며 숲과 역사, 문화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연간 2만여명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수성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금강소나무 숲길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곳이다. 탐방객들에는 휴양을, 지역에는 경제적 도움을 주는 숲길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강송 숲길 예약은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홈페이지(www.uljintrail.or.kr) 및 숲길 안내센터(054-781-7118), 울진국유림관리소 금강소나무생태관리센터(054-781-1201)로 문의하면 된다.

김중엽기자 kjynk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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