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물산업클러스터 ‘순항’…13개 기업 투자 협약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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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21 08:06  |  수정 2016-07-21 08:06  |  발행일 2016-07-21 제16면
2018년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완공
61개 기업 4천억원 투자 ‘동력’

대구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업단지 내에 조성 중인 물산업클러스터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유치한 물관련 기업은 13곳이고, 분양면적은 11만9천425㎡(약 3만6천189평)에 이른다. 이는 물산업클러스터 전체 면적 48만1천70㎡(약 14만5천523평)의 25%에 해당하는 것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1호 기업인 롯데케미칼을 유치한 이후, 12개 강소물기업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분양 계약 또는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13개 기업의 투자액은 1천200억원에 달하며, 신규 고용창출은 700명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완공되는 2018년에는 61개 물기업이 입주해 약 4천억원의 투자 유발, 3천명가량의 신규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중요한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이 될 것으로 대구시는 예상했다.

이에 대구시는 기업유치 분야에서 기존의 통상적인 투자설명회를 지양하고, 타깃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집중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물기업체를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입주기업 협의체 운영, 수요형 R&D 지원,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정보공유 홈페이지 구축, 기업홍보동영상 제작 등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에 대한 선제적 지원을 통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최종목표인 수출전략기지로의 발전에 초석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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