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버스터미널·정류장 현대화 시동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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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23 07:35  |  수정 2016-08-23 07:35  |  발행일 2016-08-23 제12면
선진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구미] 구미시내 여객자동차터미널 및 시외버스정류장의 시설개선 목소리(영남일보 5월2일자 11면 보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구미시가 버스터미널과 정류장의 선진화 기본 계획 수립에 나섰다.

구미시는 지난 18일 구미시청 본관 3층 상황실에서 범시민교통대책위원회 위원, 시외버스 정류장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여객자동차터미널·정류장 선진화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구미시는 구미지역 버스터미널의 시설노후와 이용객 감소, 운영수지 악화 등 운영상 문제점과 시설 문제를 상세히 점검한 뒤 연말까지 새로운 대안을 찾기로 했다.

현재 구미시에서 영업중인 여객자동차터미널과 시외정류장은 모두 7개소(구미종합·선산터미널, 고아·도개·해평·산동·장천정류장)이지만 모두 지은 지 3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이어서 이용객들의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하루 평균 1천500여명이 이용하는 원평동 구미종합터미널의 경우 1985년 대지면적 1만8천602㎡(연면적 4천312㎡)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됐으나 준공 30년을 훌쩍 넘기면서 시설 노후화에 따른 이용객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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