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취약계층 아동 직업체험캠프 호응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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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25 08:07  |  수정 2016-08-25 08:07  |  발행일 2016-08-25 제27면
대경대 취약계층 아동 직업체험캠프 호응
대경대 진로직업탐색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드론조종 체험을 하고 있다. <대경대 제공>

대경대(총장 이채영)는 최근 경산시 드림스타트아동 3~6학년 36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탐색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직업체험 활동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건전한 직업관을 형성해 미래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1박2일 과정으로 진행됐다. 1일차에는 멘토와 캠프에 참여한 아동들이 함께 드론 조종사, 동물 조련사, 항공 승무원, 네일 아트, 뮤지컬, 모델, 가수, 스트리트 댄서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세계를 체험했다. 2일차에는 공연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스파밸리 체험 활동으로 이어졌다.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형편이 넉넉하지 못해 아이들을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참여가 망설여졌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가 여러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미래 직업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을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의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대경대 김옥미 교수(산학협력단 단장)는 “현장체험 학습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직업 활동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미래 직업관 형성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경대 이채영 총장은 “앞으로 지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더 넓혀가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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