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가 없다

  • 입력 2016-08-30 00:00  |  수정 2016-08-30
왼손 엄지손가락 3주간 깁스
“올해는 1∼2개 대회만 출전”
박인비가 없다

116년 만에 열린 올림픽 여자골프에서 금메달을 딴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재활에 들어가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을 포기했다.

박인비는 2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는 9월15일(현지시각) 프랑스 에비앙 레뱅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하기가 힘들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올림픽 뒤 한국에 들어와 다친 왼손 엄지손가락 검진을 받은 결과 3주 동안 깁스를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박인비는 “손가락 통증은 많이 사라졌지만, 병원에서 인대 재생을 위해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2008년·2013년), 브리티시여자오픈(2015년), ANA인스퍼레이션(2013년),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2013∼2015년)에 이어 리우올림픽에서 우승, 이른바 ‘골든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박인비는 “올해에는 1∼2개 대회만 더 나가겠다. 앞으로도 스케줄 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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