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배우 선택 이유 "출연 드라마보니 알겠네" …미혼모 연기까지 팔색조 매력 발산

  • 인터넷뉴스팀
  • |
  • 입력 2016-09-26 00:00  |  수정 2016-09-26
20160926
MBC 장미빛 연인들 방송 캡처

 시크릿 멤버 한선화의 탈퇴 이유가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을 걷기 위한 수순으로 알려지면서 그동안 한선화가 출연한 드라마에도 눈길을 쏠리고 있다.


 한선화는 최근까지 3개의 드라마에서 주연과 조연으로 출연했으며, 아이돌 걸그룹이라는 출신과는 달리 연기에도 상당한 재능을 뽐냈다. 이같은 세간의 평가가 이번에 그녀의 결정에 커다란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녀가 연기자로서 SBS '신의 선물'이었다. 한선화는 사기전문가 제니 역을 맡았는데 일종의 꽃뱀 역할이었다. 섹시함은 물론, 능청스러운 역할까지 소화하면서 걸그룹이라는 꼬리표를 떼내는데 호평을 받기도 했다


 tvN '연애 말고 결혼'에서는 병원장 딸이면서 성형외과 전문의로 가질 것은 다 가졌지만 자신이 원하는 남자만은 갖지 못하는 비운의 캐릭터. 주인공 커플의 훼방꾼을 맡은 한선화에게 비난 아닌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는데, 그 만큼 한선화의 연기가 실감났다는 반증이다.


 

20160926
MBC 장미빛 연인들 방송 캡처
본격적인 주연으로서는 이장우와 함께 출연한 MBC '장미빛 연인들'의 백장미 역이었다. 귀하게 자란 부잣집 막내딸로 예기치 못한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엄마와 아내되는 다소 어려웠던 역할이지만 그때 그때마다 다양한 감정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당수 걸그룹 출신 아이돌이 드라마나 영화에 뛰어들면서 준비되지 않은 연기력으로 비난을 샀던 것과 달리, 짧은 연기경력에도 불구하고 한선화는 안정된 모습을 보였던 것이 그녀의 앞길을 새롭게 개척하는데 전환점이 될 을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