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DGB 대구·경북오픈…20일부터 칠곡서 나흘간 열전

  •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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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19   |  발행일 2016-10-19 제26면   |  수정 2016-10-19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16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 대회가 20~23일 나흘간 칠곡군 왜관읍 파미힐스컨트리클럽 동코스(파72·7천158야드)에서 열린다. DGB금융그룹이 KPGA 코리안투어의 첫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고 대구시와 경북도가 후원하는 신설대회다. 총상금은 5억원(우승상금 1억원).

KPGA 대회가 대구·경북지역에서 개최되는 것은 2008년 헤븐랜드CC(현 롯데스카이힐 성주CC)에서 열린 ‘연우헤븐랜드오픈’ 이후 8년 만이다.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 DGB금융그룹(회장 박인규)은 DGB대구은행을 중심으로 DGB생명, DGB캐피탈, DGB유페이, DGB데이터시스템, DGB신용정보 등 6개사를 거느린 종합금융그룹으로 침체된 국내 남자프로골프의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DGB금융그룹 박인규 회장은 “골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내 남자프로골프의 도약을 위해 DGB금융그룹이 힘을 보태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KPGA 코리안투어의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 발전과 홍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PGA 양휘부 회장은 “지역 최고 금융그룹이 KPGA 코리안투어에 동참해 준데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파미힐스CC 추교원·이민형·박수용 공동대표는 “국내 프로골프의 최고봉인 KPGA 코리안투어가 이곳에서 열릴 수 있었던 것은 회원 여러분의 용기 있는 결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대구·경북 시·도민이 함께하는 멋진 지역 축제로 승화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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