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KTX 구미 정차’ 연구용역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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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05 07:36  |  수정 2016-12-05 07:36  |  발행일 2016-12-05 제12면
내년도 예산 3억원 반영

[구미] 구미지역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KTX 구미권역 정차(영남일보 12월1일자 10면 보도)에 대한 정부의 연구용역 사업이 시작된다. 새누리당 백승주(구미갑)·장석춘 국회의원(구미을)은 4일 “2017년도 예산안 국회 심의 과정에서 KTX 구미역 정차 방안 연구용역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양 국회의원은 “정부가 내년도 예산에 KTX 구미역 정차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비를 반영한 것은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가 KTX 구미권역 정차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인정한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내년부터 KTX 구미권역 정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구미시와 지역 정치권에서는 △남부내륙철도 노선을 수정해 신구미역(칠곡군 북삼읍)을 신설하는 방안 △대구광역철도 2단계 사업(구미~김천)에 김천구미역을 경유시키는 방안 △KTX김천보수기지에서 국철을 연결하는 방안 등 세 가지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KTX 서울역에서 김천구미역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1시간30분인 반면, 김천구미역에서 구미산단 4~5단지까지는 50분가량 걸려 구미시민과 기업체 관계자들이 KTX 접근성 개선을 끈질기게 요구하고 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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