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세계百 대규모 화장품 편집샵 운영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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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09 07:44  |  수정 2016-12-09 07:44  |  발행일 2016-12-09 제14면
180여개 브랜드 갖춘 ‘시코르’
남성·어린이 전문제품도 비치
체험형 공간 셀프바도 선보여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15일 개점하는 대구점에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를 처음 선보이며 화장품 사업을 확대한다.

대구 신세계에 첫 문을 여는 시코르는 595㎡(180평) 공간에 신세계 단독 브랜드 20여개를 포함해 180여개의 세계 뷰티 브랜드를 갖춰놓는다. 상주 직원만 30여명에 달한다.

메이크업 브랜드 ‘립스틱퀸’ ‘바이테리’ ‘스미스&컬트’, 민감성 피부 전문케어 브랜드 ‘퍼스트에이드뷰티’ 등 국내 화장품 매장에서 볼 수 없었던 브랜드들이 대거 선을 보인다.

이와 함께 탈모케어 브랜드 ‘TS’ ‘닥터포헤어’, 홈스파 브랜드 ‘피토메르’ 등 다양한 국내 브랜드 제품도 비치된다.

남성만을 위한 전문화장품 공간을 따로 마련하고, 어린이 전문 브랜드도 다양하게 준비한다.

신세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해외 유명 브랜드를 직접 구매를 통하지 않고 백화점에서 손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매장은 젊은층 고객을 잡기 위해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여러 브랜드 제품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테스트 공간인 ‘셀프바’를 선보인다.

메이크업포에버, 바비브라운, 맥 등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다양하게 체험해볼 수 있고 전문가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미용실과 흡사한 조명과 거울, 다양한 헤어스타일링 기기를 구비해 머리 모양도 손질할 수 있게 했다.

피부 트러블, 탈모 등 구체적인 상담이 필요한 영역에 대해서는 상담데스크를 별도로 운영해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 준다.

한편,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이마트는 각각 프리미엄 화장품 편집숍 ‘라페르바’와 ‘슈가컵’을 운영 중이며, 이마트는 자체 화장품 브랜드 ‘센텐스’도 출시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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