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커뮤니케이션 릴레이展…올해도 12회 실험적 전시

  •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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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16   |  발행일 2017-01-16 제22면   |  수정 2017-01-16
첫 주자 백수연 29일까지 영상설치전
B커뮤니케이션 릴레이展…올해도 12회 실험적 전시
권수영 작 ‘무제’. 권 작가의 전시는 4월3∼17일 열린다.

대구 중구 방천시장에 자리한 B커뮤니케이션이 매년 꾸준히 기획해오고 있는 ‘Artist Run Space 릴레이’전이 올해도 이어진다.

29일까지 열리는 백수연 영상설치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19일까지 B커뮤니케이션과 b.b책방에서 총 12회에 걸쳐 열린다.

이 릴레이전은 예술시장에 영향을 받지 않는 작가들의 실험적이고 순수한 창조성을 지닌 작업을 좀더 많은 시민에게 보여주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아직 지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젊은 작가나 실험적 작품을 보여주고 있는 작가의 작품들을 다채롭게 전시해 지역미술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첫 전시인 백수연전에 이어 정연주 회화전(2월6~20일), 이혜원 아트북전(3월4~19일), 권수영 회화전(4월3~17일), 프로젝트 그룹 두루겨루 단체전(이향희, 송송이, 임나영, 이예림, 5월1~14일), 외국작가 Cassandra Kellam 사진전(6월5~19일)이 상반기에 펼쳐진다.

하반기에는 b]racket 매거진 추천작가 단체전(안은지, 김윤경, Mary C Heinzel, Christo Cote, Jess Hinshow 등, 7월8~16일), 임재강 입체설치전(8월1~14일), 김소희 회화전(9월4~18일), 외국작가 Lucas Redondo와 김다빈 회화 2인전(9월23일~10월1일), B커뮤니케이션 Artist Run Space 단체전(장미, 김세원, 정원, 유국선, 황인모, 안효찬, 신주현, 정인희, Zac Buehner, Olga Demerendij, Zin Helena Song, Lucas Redondo, Euny Lee, 10월7~21일), 신명준 영상설치전(11월4~19일)이 진행된다.

10월14일에는 Artist Run Space 초대세미나가 마련된다. 제주문화운동가 강성일 박사, B커뮤니케이션 정세용 대표, 월간미술 황석권 기자가 참여한다. ‘지역의 소규모 문화 운동과 발전 방향’이 주제다.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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