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영덕군수 “고래불 카라반·풍력발전단지 아트박물관 열어 관광객 유치”

  •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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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18 07:41  |  수정 2017-01-18 07:41  |  발행일 2017-01-18 제12면
이희진 영덕군수 “고래불 카라반·풍력발전단지 아트박물관 열어 관광객 유치”

▶정유년이 밝았다. 새해를 맞은 군민과 독자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올해는 ‘붉은 닭’의 해다. 예로부터 닭은 풍요와 다산을 상징했다. 새벽을 깨우는 닭의 울음소리는 우리에게 빛의 출현을 알리고 희망을 심어준다. 정유년 새해, 모든 분들이 힘차게 시작하고 어느 해보다 성취가 많은 2017년이 되길 바란다.”

▶고속도로 개통으로 영덕의 관광분야 성장이 예상된다.

“영덕이라는 작은 지역에 문화의 색깔을 입혀 갈 생각이다. 고래불 해변에 카라반 25동, 텐트사이트 110면을 설치하고 영덕풍력발전단지 내에는 정크트릭 아트테마 박물관을 새로 열어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관광분야와 시너지 효과를 내는 분야가 스포츠마케팅이다. 어린이부터 학부모, 선수까지 함께 즐기는 스포츠 문화를 선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 영덕읍 중심 도화마을, 지품 산림버섯마을, 영해 역사문화길, 산림레포츠 단지 조성 등 10여 개의 관광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

▶국가경제가 어렵다.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은.

“올해 칠보산 자락에 위치한 삼성전자연수원이 준공되면 지역민 고용과 관광 수요가 늘어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2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을 수상했는데 올해도 일자리 창출에 큰 결실을 보도록 노력하겠다. 로하스 특화농공단지와 영덕 제2농공단지가 올해 정상 가동되면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전통시장과 지역상가를 살리고 푸드트럭 등 소규모 자본을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

영덕=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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